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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믹스, 'Sugammadex 주사제' 유럽 EMA 허가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펜믹스가 자체 개발한 제네릭 주사제 'Sugammadex'를 EMA로 부터 허가 승인 받았다.건일제약의 페니실린 제제 및 주사제 전문 CMO 펜믹스(대표이사 박동규)가 자체 개발한 제네릭 주사제 'Sugammadex'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펜믹스의 제네릭 Sugammadex 주사제는 유럽 시장 내 약 5000억원 규모의 근이완제로, 마취제 로쿠로늄 또는 베쿠로늄 효과를 수술 후 빠르게 해제하는 데 사용된다.펜믹스는 이번 허가로 인해 한국에 이어 유럽에 해당 품목을 공급할 수 있게 돼 글로벌 CDMO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입장이다.특히 Sugammadex 주사제는 스페인, 독일, 핀란드 발매를 시작으로 영국,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유럽 내 20개국으로 판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펜믹스 측은 "100% 자체 기술력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한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동남아, 중동, 중남미 시장에 Sugammadex 주사제 공급계약을 마쳤고, 허가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아울러 펜믹스는 직원들과 함께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해 온 만큼 Sugammadex를 시작으로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국내 최고의 CDMO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또한 펜믹스는 2020년부터 선진시장 진출을 준비해 '대한민국 최초 글로벌 CDMO'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주사제 의약품 개발, 제조, 허가, 품질, 공급 시스템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꾸준히 격상시켜 왔다고 설명했다.회사 측은 "2022년 12월 EU-GMP 승인에 이어 현재 의약품 허가 승인까지 우수한 역량을 증명함에 그치지 않고 2024년 내 미국 FDA cGMP 승인을 계획하고 있다"며 "유럽에 이어 미국 시장까지 진출한다면 전 세계 모든 대륙에 공급이 가능한 글로벌 CDMO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2-23 16:28:41제약·바이오

펜믹스, 컴플렉스 제네릭 미국 시장 공급 계약 체결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건일제약의 페니실린 제제 및 주사제 전문 CMO 펜믹스는 자체 개발 중인 주사제의 미국 및 캐나다 시장 독점 공급 계약을 아보메드와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펜믹스가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이 계약은 주사제 2개 품목을 아보메드를 통해 미국에 공급하는 것으로 연간 평균 200억원, 10년간 2400억원에 달하는 규모의 대형 계약이다. 2026년 Sugammadex, Ferric carboxymaltose 두 제품을 동시 발매할 예정이며 펜믹스의 선진 시장 진출은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실현될 전망이다.지난해 EUGMP 취득 후, 유럽 시장에 첫 발매를 앞둔 펜믹스는 이미 세계 시장에서 토종 CDMO 제약 기업이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2024년 예정된 cGMP 실사까지 성공적으로 마쳐 무균 주사제 완제의약품 연구 개발 및 제조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할 예정이다.특히 선진 시장 공략 제품 가운데 하나인 컴플렉스 제네릭 Ferric carboxymaltose는 개발 난도가 높아 현재까지 전 세계에 경쟁 제네릭 제품이 없다. 펜믹스는 해당 제품을 2024년 국내 퍼스트 제네릭으로 발매할 예정이며, 이어 미국 시장에 2026년 퍼스트 제네릭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펜믹스 컴플렉스 제네릭 북미 판권을 독점 계약 체결한 아보메드는 미국 시장 의약품 허가·유통·판매에 20년이 넘는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펜믹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유럽 시장에 이어 선진 시장에서 자사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것"이라며 "특히 컴플렉스 제네릭이라는 고난도 제품을 통해 기술력과 수익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주요 전략 사업으로 내부에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이미 유럽 및 국내 제약 기업들과 신약 개발 CDMO 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시 한번 글로벌 CDMO 제약 기업으로서 역량을 증명해 미국 시장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12-01 12:04:28제약·바이오

답토마이신 제제 급여 전환…벤클렉스타 병용도 보험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지난해 하반기 국내에 본격 도입되며 '슈퍼항생제'로 알려진 답토마이신 제제가 건강보험 급여로 전환된다. 여기에 백혈병 치료제인 한국애브비의 '벤클렉스타정'은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자료사진.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보건복지부는 4일 제1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망 관련 내용을 골자로 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상정‧의결했다. 확정된 개정안을 살펴보면, 펜토신주 등 6개 의약품(11개 품목)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에 대해 의결해 6월부터 건강보험으로 신규 적용된다. 우선 균혈증 치료제로 슈퍼항생제로 알려진 답토마이신 제제들이 급여권으로 전환된다. 해당품목은 펜토신주(건일제약), 답토신주(펜믹스), 보령답토마이신주(보령제약), 답토주(영진양품) 각 350, 500mg(8개 품목) 등이다. 기존 비급여 시 환자가 연간 투약비용으로 약 137만원을 부담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약 41만원으로 환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제인 울토미리스주(한독)도 건강보험으로 전환된다. 복지부는 해당 품목의 한 해 예상 청구액으로 330억원으로 예상했다. 비급여일 경우 연간 투약비용이 약 3억 5700만원이었지만 앞으로는 약 580만원으로 환자부담이 줄어든다. 6월 신규 건강보험 급여 전환 의약품 현황이다.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이상지질혈증,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인 프랄런트펜주 75, 150mg(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역시 급여전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 인해 환자부담은 연간 140만원에서 약 42만원으로 경감될 전망이다. 또한 복지부는 지난해 4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만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제 '벤클렉스타정 10, 50, 100mg(한국애브비)'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6월부터 확대하기로 했다. '이전에 적어도 하나의 치료를 받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성인 환자에서 리툭시맙과의 병용 요법'에 대해서도 보험 급여를 확대해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가운데 복지부는 벤클렉스타정을 두고서 실제 청구액이 예상 청구액 총액(cap)을 넘어선 경우 초과분의 일정비율을 제약사인 애브비가 건보공단에 환급하는 총액 제한형 계약을 적용하기로 했다. 복지부 측은 "이번 결정으로 신규 약제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적용이, 기존 약제에 대해서는 보험 적용 범위 확대가 가능해져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를 개정해 결정된 약제에 대해 7일부터 건강보험 신규 및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6-04 17:38:23제약·바이오

PCSK9 고지혈증 치료제 프랄런트펜 급여권 진입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에 쓰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프랄런트펜주(알리로쿠맙)가 급여권에 진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지난 5일 공개했다. 약평위는 사노피-아벤티스의 프랄런트펜주(알리로쿠맙) 75mg, 100mg가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프랄런트펜주는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에 쓰는 약이다. 단, 약평위는 울토미리스와 펜토신주는 평가금액을 받아들였을 때 급여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한독의 울토미리스(라불리주맙)는 성인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에 쓰는 약이다. 펜토신주(딥토마이신)는 350mg, 500mg으로 6개의 품목이 평가대상에 올랐다. 건일제약, 펜믹스, 보령제약, 영진약품이 생산하는 약이다. 펜토신주는 성인의 그람양성균에 의한 복합성 피부 및 피부 연조직 감염, 성인의 Methicillin 감수성 균주 및 내성 균주에 의한 right-side 심내막염을 포함하는 Staphylococcus aureus 균혈증에 쓰는 약이다.
2021-03-08 11:13:56정책

오메가-3, 심근경색 후 이차발생 예방 적응증 삭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오메가-3의 심근경색 후 이차발생 예방 적응증이 삭제된다. 심근경색 예방용으로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메가-3 지방산 함유제제와 관련 국외정보 검토 결과에 따라 허가사항 변경을 예고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오메가-3 성분은 심근경색후 이차 예방을 위해 혈소판 억제제, 베타차단제, ACE 차단제 등의 보조요법으로 사용돼 왔다. 식약처는 유럽집행위원회의 검토 결과 등을 반영, 심근경색 예방에 오메가-3가 미약한 근거를 가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식약처는 심근경색 후 이차발생 예방을 위한 1일 1g(1캡슐)을 복용한다는 부분을 삭제하고, 내인성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 환자의 상승된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감소시키기 위한 식이요법의 보조제 적응증만 남겼다. 대상 품목은 건일제약 오마코연질캡슐, 펜믹스 시코연질캡슐, 광동제약 오스터연질캡슐, 영진약품 오마론연질캡슐, 유유제약 뉴마코연질캡슐 등 총 25개다. 식약처는 내달 4일까지 의견을 접수 후 5일 최종 허가사항을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2019-07-23 13:46:03제약·바이오

토종 제약사 기술력, 중동지역 수출계약 180억원 성과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씨엘팜 등 국내 제약기업 3곳의 의약품이 다국적제약사를 통해 전 세계에 수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19' 행사에서 해외제약전문가 수출 계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수출 계약식은 씨엘팜과 제이제이인더스트리, 펜믹스 등 1분기 중 해외수출 계약이 성사된 3개 국내 기업과 해외 제약사 서명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제약사에서 생산한 총 183억원 규모의 의약품이 중국과 예멘 및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8개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주)씨엘팜(대표 장석훈)은 입안에 녹여먹는 필름 제형으로 개발한 타다나필을 5년간 중국에, (주)펜믹스(대표 김영중)는 항생제를 예멘에 수출한다. (주)제이제이인터스트리(대표 조영재)는 운동 전후 근육 및 관절통을 경감시켜주는 BIO COOL 제품(스포츠 젤)을 예멘과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8개국에 수출하게 된다. 수출 계약은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한 해외제약전문가 상담(컨설팅) 사업의 성과이다.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개발과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해외 제약 관련 고급인력을 국내에 초빙해 교육과 상담 및 자문을 실시했다. 지난 6년간(2013년~2018년) 해외 제약전문가 교육 컨설팅을 통해 신약 개발(5건), 해외 인허가 획득(3건), 해외 협력사 발굴 및 수출계약(34건, 2500억원 규모) 등의 성과를 이뤘다. 복지부는 해외 제약전문가를 활용한 국내 제약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전문가 인력 추가 확충과 국제 관계망을 활용한 제약산업 핵심 전문가 활용사업, 동남아 국가 전문가 추가, 국내 기업현장 방문과 자문 등을 추진한다.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 체결된 계약은 중소 제약기업의 기술력과 해외 제약전문가 전략이 맞물려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하고 "제약시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수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9-04-17 12:00:56정책

오리지널 '쌍둥이약'에 꽂힌 제약업계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제약업계가 오리지널과 이름만 다른 '쌍둥이약(위임형제네릭)'에 꽂혔다. 오리지널과 약효 등은 같지만 약값은 최소 같거나 그 이하라는 장점을 의료진에게 어필을 하면서 성공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크레스토 쌍둥이약 비바코는 지난해 4월 출시돼 75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제약업계가 쌍둥이약에 꽂힌 데는 CJ헬스케어의 역할이 컸다. 특허 만료 전 선발매로 경쟁업체들의 눈총을 받았던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 쌍둥이약 '루케어'는 지난해 120억원(IMS 데이터) 처방액을 올리며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쌍둥이약의 대표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 쌍둥이약 '비바코' 역시 작년 8개월만에 75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또 다른 신화를 써나가고 있다. 대웅제약은 관계사를 활용한 쌍둥이약 전략으로 재미를 봤다. 이 회사에서 개발한 '알비스(라니티딘염산염·비스무트시트르산염칼륨·수크랄페이트수화물)' 쌍둥이약 '가제트'의 작년 처방액은 139억원에 달한다. '가제트' 허가는 알피코프(대웅 그룹 계열사)가, 판매는 대웅바이오(대웅제약 계열사)가 담당하고 있다. 쌍둥이약 성공사례가 늘자 이를 통한 시장 방어 전략도 강화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대웅바이오를 통해 최근 '알비스' 의 또 다른 쌍둥이약 '리비수'의 허가를 받았다. 건일제약도 '오마코' 관계사 펜믹스를 통해 '시코'를 발매하고 제일약품과 공동 판매키로 했다. 양사 모두 최근 특허만료된 오리지널 방어를 위해 쌍둥이약 출시를 선택했다. 업계 관계자는 "쌍둥이약은 오리지널과 약효는 물론 임상데이터도 똑같다. 가격은 대부분 저렴하기 때문에 판촉에 유리하다. 쌍둥이약 성공 사례가 늘면서 이를 활용하려는 업계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리지널사가 판매를 위임해 특허 만료 전에 발매를 해도 특허 분쟁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시장 선점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제네릭 업체들의 반발로 쌍둥이약도 복제약 발매 시기와 동일하게 출시되는 것이 현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2015-04-04 06:05:41제약·바이오

'바라크루드·오마코'…"역습받은 효자 제품"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와 동맥경화용제 '오마코'의 공통점은 회사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라는 점이다. '바라크루드'는 BMS 매출액의 80% 이상을, '오마코'는 건일제약의 50% 이상을 담당한다. 그야말로 효자 품목이다. 하지만 양사는 최근 효자 품목의 역습(?)에 애를 먹고 있다. 나란히 복제약 공세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워낙 매출 대비 절대 비중이 높은 의약품이어서 양사가 느끼는 '위기감'이라는 체감 온도는 어느때보다 낮다. 바라크루드(좌) 오마코(우) 14일 업계에 따르면 '바라크루드'와 '오마코' 제네릭은 수십개가 대기 중이다. 먼저 300억원대 '오마코'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복제약과 마주치게 된다. 이미 유유제약은 '뉴마코연질캡슐'의 3월 1일 발매를 선언한 상태다. 이밖에도 현재 20여곳의 제약사들이 '오마코' 제네릭을 준비하고 있다. 건일제약은 당연히 방어에 총력이다. '오마코'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 위기에 대처하지 못할 경우 회사가 휘청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건일제약은 '오마코' 위임형제네릭을 관계사 펜믹스에서 발매하고 향후 '오마코'에 '리피토' 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을 섞은 복합제를 내놔 방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바라크루드' 역시 조만간 제네릭과 얼굴을 마주한다. 최근 대웅제약, 한미약품이 제기한 물질특허 무효 소송에서 승리에 복제약 조기 발매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특허만료일인 오는 10월에는 제네릭이 쏟아져나올 것이 자명하다. '바라크루드' 역시 BMS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높아 어떻게 시장 방어에 나설지 고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매출 대비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의약품은 효자 품목이면서도 약가인하, 복제약 출시 등 변수가 생기면 회사를 휘청이게 할 정도로 존재감을 갖고 있다.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효자 품목의 역습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015-01-14 05:56:03제약·바이오

의수협, 동남아 의약품 수출로드쇼 성공적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 의수협)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kotra와 공동으로 개최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동남아 의약품 수출로드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경보제약, 다산메디켐, 대한약품공업, 동아제약, 아주약품, 에스텍파마, 오레오건강, 일동제약, 태준제약, 펜믹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화일약품 등 12개사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참여했다. 의수협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현지 의약품 관련 기관 담당자 등을 초청, 의약품 등록 규정 및 시장현황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또 수출로드쇼 파견 전에 주선된 현지국의 바이어들과 1:1 바이어 상담회를 열고, 각 국가별로 업체당 평균 20건 이상 상담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국 식약청은 해당 국가의 제약업체와 규제기관을 대상으로 국내 의약품 허가 심사, 품질관리 관련 규제 현황 등을 소개했다. 특히 한국 식약청과 수출로드쇼 참가업체는 인도네시아 식약청을 방문해 Dra. Kustantinah 식약청장과의 면담을 갖고, 당국자간의 정례회의, 공동 심포지움 개최, 양국간 무역활성화를 포함한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의수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해 의약품 수출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1-03-25 08:50:14제약·바이오

식약청, GMP 사전 모의실사로 유럽 진출 지원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국내 제약업체가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 의약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사전 모의실사’를 오는 30일부터 2일간 신풍제약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의 사전실사란 수출국의 본 실태조사에 앞서 해당국 규정 눈높이에 따른 맞춤형 사전 모의실사를 수행하여 실사를 완벽히 대비함으로써 수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 모의실사는 지난달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휴온스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대상 품목은 신풍제약이 WHO 및 비영리 단체의 지원과 협력으로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다. 현재 유럽 시판을 위한 EMA 허가 등록 신청 중이며 올해 연말에 GMP 실사를 예정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차원에서 이루어진다. 2일간의 실사 기간 동안 완제의약품과 원료를 유럽에 수출하고 있는 한미약품과 한미정밀화학 관계자를 초청하여 유럽 EMA 실사에 대비한 최신정보 및 경험을 제공한다. 식약청은 시설 및 관리에 대해 자사의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 상황으로 인해 신청을 고민하는 업체가 다수 있지만, 선진국으로의 수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사 경험이 중요하므로 업계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신풍제약 모의실사 이후 펜믹스, 드림파마, 영진약품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이미 모의실사 신청을 하거나 신청의사를 알려온 업체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수출국 맞춤형 모의실사를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2010-08-30 11:31:05정책

경보·이연 등 비상장제약사 작년 매출 30%↑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지난해 300억원 이상 비상장 제약사들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8.67%, 영업이익은 46.25%의 평균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보약품, 이연제약, 삼오제약, 동구제약 등 4개사는 매출액 부문에서, 드림파마, 경보약품, 이연제약, 명인제약, 펜믹스, 영일제약, 우성양행, 태극제약 등 8개사는 영업이익 부문에서 큰 성장을 거뒀다. 6일 오전까지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를 보면, 경보약품(38.50%), 이연제약(30.45%), 삼오제약(33.52%), 동구제약(37.87%) 등 4개사가 전년대비 평균 30% 이상 매출액이 늘었다. 특히 경보약품은 2008년 878억원의 매출액에서 지난해 1216억원으로 350억원 가량 증가하며,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연제약(951억원), 명인제약(941억원), 삼오제약(940억원) 등 3개사도 900억원 대에 진입하며, 올해 1000억원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지난해 300억원 이상 비상장제약사 경영실적(단위:억원, %) 영업이익 부문은 드림파마가 돋보였다. 작년 17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30억원)에 견줘 4배 이상(466.67%) 크게 늘었다. 경보약품(42.22%), 이연제약(56.06%), 명인제약(47.86%), 펜믹스(34.31%), 영일제약(40.35%), 우성양행(66.67%), 태극제약(33.33%) 등 7개사도 전년대비 30% 이상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한편, 매출액 기준 비상장제약사 순위는 드림파마(1729억원), 경보약품(1216억원), 이연제약(951억원), 명인제약(941억원), 삼오제약(940억원), 태준제약(916억원), 건일제약(887억원)이 1~7위를 차지했다. 영업이익은 이연제약(206억원), 명인제약(173억원), 드림파마(170억원), 펜믹스(137억원) 등이 100억원 이상을 기록해, 타사에 비해 많았다.
2010-04-06 11:00:40제약·바이오

건일제약, 정동으로 사옥 이전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오송빌딩 사옥 전경 건일제약과 관계사 펜믹스는 19일 서울 정동에 위치한 '오송'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창립 59주년을 맞는 오는 4월1일 기념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신 사옥은 지상 10층, 지하 5층(연면적 9,100㎡) 규모로, 10층에는 카페테리아와 옥상에는 야외 아름쉼터를, 지하에는 다용도 갤러리홀을 각각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좋은 근무환경으로 업무 향상은 물론 건강한 마음도 함께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03-19 17:39:36제약·바이오

메카펨주 등 8품목 병용·연령금기약 추가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종근당의 '메카펨주' 등 8품목이 이달부터 병용·연령금기 적용을 받는 의약품에 새로이 포함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이달부터 적용되는 병용·연령금기 적용 의약품을 공개했다. 이달부터 새로이 병용금기 적용을 받는 품목은 ▲종근당 메카펨주 ▲대한약품공업 보노베스 300주, 370주 ▲건일제약의 건일메로페넴주 0.5g ▲보령제약 보령메로페넴주 0.5g ▲펜믹스 펜믹스메로페넴주 0.5g ▲한림제약 한림알프라졸람정 0.5g 등이다. 연령금기 의약품에 추가된 품목은 구주제약의 싸이네프산으로 1개월 미만 영아에 투약이 금지된다. 이번 신규 품목 추가로 병용금기 의약품 조합은 총 4만5227개, 연령금기 의약품은 총 496품목으로 확정됐다.
2009-01-01 07:35:5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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